전력감독원 신설 — 전력시장에 독립 심판이 필요한 이유

이슈 요약 ·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년 4월 14일 전력감독원 신설 토론회 개최 · 전기사업법 개정안에 포함, 국회 상정 — 올해 입법 목표 · 핵심 기능: 전력망 운영 감독, 시장 공정성 감시, 소비자 보호 · 감독 대상: 한전(송배전), 전력거래소(시장 운영), 수만 개 발전사업자 · 찬반 논쟁: “독립 심판 필수” vs “옥상옥·혈세 낭비” 전력감독원 신설 전후 전력시장 감독 … 더 읽기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에너지 해부: 39평 봄 36만 원 vs 여름 73만 원 분석

핵심 요약 · 39평 아파트 관리비, 봄 36만 원 중 에너지 비용이 19만 원(53%)을 차지합니다 · 같은 집인데 여름 관리비 73만 원 — 세대전기료 하나가 51만 원으로 폭등한 이유를 분석합니다 · 지역난방 아파트의 난방비·급탕비·공동열요금 구조를 에너지 엔지니어 시각으로 해부합니다 · 절약이 가능한 항목과 불가능한 항목, 그 기준을 정리합니다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받으면 대부분 총액만 보고 … 더 읽기

KAIST AX학과 박사과정: 10년차 엔지니어가 계산한 4개 트랙별 ROI

200명. 2026년 가을학기부터 KAIST AX학과가 연간 모집하는 대학원생 수입니다(석사 150명 + 박사 50명). 국내 최초 AI 단과대학 소속으로, AI 알고리즘 자체가 아닌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응용형 융합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AI 대학원과 확연히 구별됩니다. 10년차 발전 R&D 엔지니어가 이 과정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배경과 현실적 장벽을 데이터와 함께 정리합니다. ▲ KAIST AI 단과대학 4개 … 더 읽기

연구실 안전관리 : 법은 하나인데 현장 기준은 왜 다를까

외부 안전점검 일정이 잡히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연구실 안전관리를 맡아 5년째 Pilot급 설비를 운영하고 있는데, 점검 2주 전부터 서류 뒤지는 풍경은 매번 반복됩니다. MSDS 바인더가 최신본인지, 안전교육 이수 기록에 누락은 없는지, 보호구 점검대장 서명란이 비어 있지는 않은지. 평소에도 안전수칙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점검이 다가오면 불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제가 약 5년간 시험동 1개동 규모의 … 더 읽기

R&D 과제 경제성 평가 실무: 기여율·BCR 산정 근거를 찾는 3가지 방법

작년 중간평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R&D 과제 경제성 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평가위원이 딱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기여율 50%, 근거가 뭡니까?” 그 자리에서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사업화성공률 90%에 대해서도 “TRL 6인데 90%는 좀 높지 않나요?”라는 지적이 이어졌죠. BCR 산식에 숫자를 채우는 것까지는 했지만, 그 숫자가 어디서 왔는지 설명하는 준비는 부족했던 겁니다. R&D ���제 경제성 평가를 안 하는 연구자는 … 더 읽기

헬륨 공급 차질,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뉴스를 처음 봤을 때는 솔직히 다른 게 먼저 걱정됐습니다. 우리 발전소 LNG 수급 괜찮나. 겨울 지나고 좀 나아졌다 싶었는데, 중동이 또 흔들리면 전기요금이 어떻게 되는 건지. 발전 현장 입장에서는 그게 제일 즉각적인 문제니까요. 그런데 뉴스를 계속 따라가다 보니까, 더 놀란 건 따로 있었습니다. 헬륨이었죠. LNG 시설이 멈추면 헬륨 생산도 자동으로 멈춘다는 구조, 그리고 그 헬륨이 … 더 읽기

정부과제 제안서 제출기: 2026년 기후환경에너지부 전환 후 달라진 3가지

정부과제 제안서 마감 3일 전, 참여기관 한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기관장 인증 ID가 뭔지 모르겠는데요.” IRIS 원클릭 서비스로 재무제표를 연동해야 하는데, 담당자 레벨에서는 처리가 불가능한 항목이었습니다. 대표이사 출장 일정과 마감일이 겹치면서 서류 하나 때문에 컨소시엄 전체 제출이 위태로워진 순간이었죠. 결국 출장지에서 전화로 인증 절차를 안내해 가며 겨우 처리했지만, 등에 식은땀이 흘렀던 기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저는 … 더 읽기

SO3 측정 장비 3종 비교: Pentol·FTIR·산성노점법 선정 기준

지난해 겨울, SO3 측정 장비를 도입하기 위해 제조사 세 곳에 연락을 돌렸습니다. “수분 10% 조건에서 SO3 30ppm을 잡을 수 있느냐”는 단순한 질문이었는데, 돌아온 답변은 하나같이 모호했습니다. 건식 조건 스펙만 보내주거나, “환경에 따라 다르다”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SO3 측정은 장비 카탈로그만 보고 결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발전소 배가스 SO3 측정 실험장치를 구상하면서 … 더 읽기

에너지 안보 2025: 고립된 전력망, 한국이 유럽을 따라가면 안 되는 이유

[이슈 요약] IEA(국제에너지기구)가 선포한 ‘전기의 시대’와 급증하는 전력 수요 속에서, 에너지 안보 전략을 유럽과 동일하게 가져갈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은 북한으로 인해 완전히 고립된 전력망을 가집니다. 도움을 요청할 이웃 나라가 없는 구조에서 재생에너지 올인 정책은 계통 불안정 리스크를 키웁니다. 계통 관성, 핵심 광물 딜레마, LNG 공급망—한국만의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IEA가 발표한 ‘World Energy Outlook … 더 읽기

수소 경제 운송 효율의 딜레마: 암모니아 크래킹 에너지 손실 40% 분석

30~40%.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운송하고, 다시 수소로 분리(크래킹)하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의 비율입니다. 수소 경제 세계 1위라는 타이틀 뒤에, 이 운송 효율의 딜레마가 숨어 있습니다. 수소차 보급 세계 1위,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이라는 성적표는 화려하지만, 발전 현장에서 에너지 효율과 열역학을 다뤄온 엔지니어의 시각으로 보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근본적 문제가 보이죠. 이 글에서는 수소 경제의 핵심 병목인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