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센트

발전 엔지니어의 전문지식과 일상

데이터센터 냉각 3가지 방식 비교: 공랭·수랭·액침, PUE 1.05 달성법

데이터센터

엔비디아 H100 GPU 한 개가 뿜어내는 열이 700W를 넘습니다. 기존 공랭식으로는 감당이 안 됩니다.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은 지금 공랭·수랭·액침 세 갈래로 분화되고 있는데, PUE 수치 차이가 1.5에서 1.05까지 벌어집니다. 어느 방식이 유리한지는 랙당 전력 밀도와 초기 투자 여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 진화: 공기에서 오일로, 외부 방열에서 폐열 회수로 데이터센터 냉각 3가지 방식 … 더 읽기

가스터빈 연소 공학: 당량비 계산부터 수소 30% 혼소 설계까지

가스터빈 연소

1,600도. 가스터빈 연소기 내부의 화염 온도입니다. 압축기를 통과한 고압 공기가 시속 300km 이상으로 연소실에 진입하는 환경에서, 이 불꽃을 꺼뜨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가스터빈 연소 설계의 핵심 과제입니다. 동시에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억제하고, 터빈 블레이드를 보호해야 하는 모순적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야 하죠. 이 글에서는 연소기의 기하학적 형상 비교부터 희박 예혼합(LPM) 연소의 NOx 저감 원리, 스월러(Swirler)의 화염 안정화 메커니즘, … 더 읽기

태양광 중국 독점 97%: 미국 IRA·인도 PLI 3가지 대응 전략 분석

태양광

97%. 전 세계 태양광 웨이퍼 생산에서 태양광 중국이 차지하는 점유율입니다. 폴리실리콘 80%, 배터리 양극재 77%, 희토류 정제 85%. IEA Special Report에 따르면 클린테크 공급망의 거의 모든 단계에서 중국의 독점적 지위가 확인됩니다. 이 수치는 단순한 시장 우위가 아닙니다. 전 세계가 중국 없이는 태양광 발전소를 하나도 제대로 지을 수 없다는 의미이죠. 미국은 3,690억 달러 규모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로 … 더 읽기

CCS와 CCU 차이점: 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 3단계 해설

동해 가스전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CCS는 정확히 어떤 기술이며, CCU와는 무엇이 다를까요?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중 이산화탄소만 콕 집어내어 다시 땅속에 묻는다면 제조업 중심의 대한민국 산업 구조에서도 탄소 중립이 가능해집니다. 재생에너지만으로는 탄소 감축에 한계가 명확한 현실에서,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는 가장 공학적인 해법입니다. 이 글에서는 포집(Capture)부터 수송, 저장(Storage), 활용(Utilization)에 이르는 CCUS 밸류체인의 기술적 메커니즘, 동해 가스전 … 더 읽기

HRSG 효율을 결정하는 핀치 포인트: 60% 달성의 3가지 설계 변수

핀치포인트

600도 배기가스, 유량 600kg/s. 이 조건에서 HRSG(배열회수보일러)가 회수하는 열량은 약 337MWth에 달합니다. 복합화력발전소가 단독 가스터빈 대비 효율을 40%에서 60%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이 열회수에 있죠. 가스터빈의 1,600도 화염이 시선을 사로잡지만,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복합화력 발전소의 진짜 승부처는 그 뒤편의 HRSG입니다. 버려지는 배기가스를 얼마나 알뜰하게 회수하느냐가 플랜트의 최종 마진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 고압(HP), 중압(IP), 저압(LP) … 더 읽기

ESS 에너지저장 26GW 시대: 화재 이후 부활한 기술과 시장 현황

제주 ESS

[이슈 요약] 화재 사고로 침체됐던 ESS 에너지저장 산업이 재생에너지 계통 안정화 수요와 함께 부활했습니다. 2036년까지 26GW 목표를 담은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발표됐고, 제주 저탄소 중앙계약시장이 개설되면서 시장 메커니즘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가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ESS 에너지저장을 거대한 보조배터리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장 엔지니어에게 ESS는 계통의 주파수를 0.1Hz 단위로 조율하는 정밀 제어 장치입니다. 잇따른 화재 사고로 애물단지 취급을 … 더 읽기

에너지 전쟁 : 우라늄·니켈·흑연 3대 자원 패권 경쟁 현황

에너지 전쟁

[이슈 요약] 에너지 전쟁이 자원량 다툼에서 공급망 통제 전쟁으로 진화했습니다. 러시아가 전 세계 농축 우라늄의 40%를 장악하고, 인도네시아는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해 제조 기지 유치 카드로 쓰고, 중국은 흑연 가공 시설 90% 독점으로 배터리 공급망을 쥐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쟁은 뉴스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과거의 에너지 패권이 누가 더 많은 유전을 가졌느냐의 싸움이었다면, 지금은 누가 가공 … 더 읽기

전기요금 차등제 2026: 수도권 인상·발전소 인근 할인의 구조와 영향

전기요금

[이슈 요약]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전기요금 차등제가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발전소 인근 지역은 요금 인하, 수도권은 비용 현실화. 데이터센터·반도체 등 전력 다소비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해 계통 안정화를 꾀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전기요금 차등 적용이 현실화됩니다. 전국이 단일 요금이라는 오랜 불문율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통과와 함께 2026년부터 수문을 엽니다. 발전소가 밀집한 영남권은 전기를 싸게 … 더 읽기

데이터센터 전기 확보 2026: AI 수요 폭증과 수도권 전력 위기 현황

[이슈 요약] AI 붐으로 데이터센터 전기 수요가 폭증하면서 미국은 은퇴 예정 석탄 발전소를 연장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수도권 송전망 포화로 데이터센터 건설 허가가 반려되는 상황에서, 폐지 예정 발전소 부지 재활용이라는 브라운필드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전기 수요가 폭증하는 AI 시대, 전 세계가 AI 골드러시에 뛰어들었지만 정작 그 AI를 돌릴 전기 앞에서 벽에 부딪혔습니다. 엔비디아 H100이 … 더 읽기

암모니아 혼소 20%로 CO2를 얼마나 줄일까: 연소 화학과 NOx 역설 분석

1,000MW 석탄화력 1기가 연간 배출하는 CO2는 약 576만 톤입니다. 여기에 암모니아 혼소 비율 20%를 적용하면, 단순 열량 대체 기준으로 약 115만 톤의 탄소를 줄일 수 있죠. 수조 원이 투입된 최신 석탄화력발전소들이 좌초 자산(Stranded Asset)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지금, 암모니아 혼소 기술은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친환경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