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센트

발전 엔지니어의 전문지식과 일상

신안 해상풍력 96MW가 던지는 질문 — 실효용량과 송전, 48조 원의 과제

이슈 요약 ·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2025년 12월 준공, 국내 최대 민간 해상풍력 상업운전 개시 · 신안 해상풍력 전체 규모 8.2GW(48조 원), 26개 단지, 2035년 완공 목표 · 실효용량은 설비용량의 20~30% 수준 — 8.2GW의 실질 기여분은 원전 1~2기 · 최대 병목은 송전망: 서해안 HVDC 7.9조 원 투자 계획, 1단계 완공 2030년 2025년 12월, 신안 해상풍력 1단지가 … 더 읽기

에너지 비축량 208일의 진실: 석유·LNG·석탄, 실제로 며칠 버틸 수 있나

이슈 요약 · 정부 발표 석유 에너지 비축량 208일은 IEA 순수입량 기준이다. 실제 소비 기준으로는 약 120일, 비축유만으로는 34일분에 불과하다 · LNG는 52일분을 보유 중이나 의무 비축 기준은 9일에 불과하며, 석탄은 중동 의존도가 거의 없어 직접적인 타격이 적다 ·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되면서 4월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홀짝제)가 시행된다. 비축 소진 속도를 늦추기 위한 정부의 … 더 읽기

옵시디언 MCP로 클로드에게 기억력을 줬습니다 — 설치부터 PARA 구조까지

핵심 요약 · 옵시디언 MCP를 사용하면 Claude가 내 Vault의 노트를 직접 읽고 쓸 수 있습니다. AI에게 기억력이 생기는 셈이죠 · 설치는 명령어 한 줄이면 끝납니다. Node.js만 있으면 되고, 옵시디언이 꺼져 있어도 동작합니다 · “메모해놔” 한마디면 클로드가 알아서 정리합니다. 메모를 직접 쓰는 것보다 빠르고, 다음 작업에 바로 활용됩니다 · PARA 구조(Projects/Areas/Resources/Archives)로 Vault를 잡아두면 메모가 쌓여도 흐트러지지 … 더 읽기

태양광 덕커브 2026 : 전기를 버리면서 석탄 폐지를 연기하는 악순환

[이슈 요약] 태양광 덕커브가 현실화됐습니다. 한국의 태양광 설비가 30GW를 넘어서면서 낮에는 전기가 남아서 버리고, 저녁에는 모자라서 석탄을 다시 켜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제주도는 15분 실시간 시장 도입으로 출력제어를 72%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육지 확대는 제도·인프라·현장이 동시에 뒤따라야 합니다. 태양광 발전이 늘어나면 전기요금이 싸지고, 탄소 배출이 줄고, 모두가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현실은 좀 다릅니다. 태양광 덕커브라는 이름이 … 더 읽기

AI 에이전트 만들기 2가지 방법 비교: n8n 노코드 vs Claude Code 바이브코딩

AI 에이전트 만들기

AI 에이전트 만들기, 노코드와 바이브코딩 중 어느 쪽이 나을까요? 저는 둘 다 직접 해봤습니다. n8n으로 실험실 안전점검 자동화를 만들었고, 같은 작업을 Claude Code에도 맡겨봤죠. 결론부터 말하면, 두 방법은 목적이 다릅니다. n8n에서는 노드 연결, JSON 데이터 구조, OAuth 인증까지 직접 만져야 했습니다.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AI 자동화의 기본 개념을 몸으로 배웠죠. Claude Code에 같은 걸 맡기면 5분이면 … 더 읽기

RE100 RPS 차이란? 바이오매스 혼소 배제와 CHPS 딜레마

RE100 RPS 차이

RE100 RPS 차이가 정확히 무엇인지 아시나요? 비슷해 보이는 두 제도가 지금 동시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RE100은 바이오매스 혼소를 배제했고, RPS는 폐지를 예고했으며, 수소·암모니아로의 대체 수단인 CHPS 시장은 멈춰 있습니다. 각각 따로 보면 이해되는 것 같지만, 엮어 놓으면 방향이 엇갈립니다. ▲ 바이오매스 혼소 발전에 RE100과 RPS가 각각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흐름도. RE100은 2026년부터 불인정, RPS는 REC 가중치를 … 더 읽기

KAIST AX학과 박사과정: 10년차 엔지니어가 계산한 4개 트랙별 ROI

200명. 2026년 가을학기부터 KAIST AX학과가 연간 모집하는 대학원생 수입니다(석사 150명 + 박사 50명). 국내 최초 AI 단과대학 소속으로, AI 알고리즘 자체가 아닌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응용형 융합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AI 대학원과 확연히 구별됩니다. 10년차 발전 R&D 엔지니어가 이 과정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배경과 현실적 장벽을 데이터와 함께 정리합니다. ▲ KAIST AI 단과대학 4개 … 더 읽기

에너지 위기 2026: 중동 전쟁이 발전 현장을 바꾼 30일

[이슈 요약]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됐습니다. 정부는 비상경제본부를 가동하고 자원안보위기 경보를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발전 현장에서는 석탄 상한제약 해제·원전 6기 조기 재가동·LNG 소비 최소화가 즉각 시행됐습니다. 30년 만의 석유 최고가격제와 IEA 비축유 공동 방출도 병행됩니다. 근본 문제는 중동 단일 의존 구조입니다. 발전소에서 일하다 보면 에너지 위기라는 단어를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뉴스 속 단어가 … 더 읽기

오메가 씨마스터 300 내돈내산 후기: 007 헤리티지부터 실착감까지

오메가-씨마스터-300-카페-착용샷

예물시계 하나만 달랑 차고 다니던 시절, 다이버워치가 갖고 싶었습니다. 묵직하고, 투박하지만 세련된 시계. 후보는 두 개였죠. 롤렉스 서브마리너가 1순위, 오메가 씨마스터 300이 2순위였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서브마리너는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가 구매는 대기가 끝이 없고, 프리미엄을 얹어 사자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더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씨마스터로 넘어갔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오메가 씨마스터 300이 … 더 읽기

LLM 한계 3가지: 얀 르쿤의 월드 모델 이론과 엔지니어 현장 경험 비교

이 글의 핵심 3가지 1. LLM은 텍스트 패턴을 조합할 뿐, 물리 현실을 내부적으로 시뮬레이션하지 않는다 2. 얀 르쿤이 제안하는 월드 모델은 LLM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구조다 3. 발전소 성능해석·열역학 계산·설비 진단에서 LLM을 그대로 신뢰하면 안 되는 구체적 이유가 있다 발전소 성능해석 프로그램에서 GPT의 도움을 받다가 LLM 한계를 직접 맞닥뜨린 적이 있습니다. 결과가 이상했고, “왜 … 더 읽기